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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Feb 09. 2022

내가 아껴둔 바람의 땅 항해 풍경

-1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파타고니아 여행 사진첩 #19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에서 만난 바람의 실체..?!!


    서기 2022년 2월 9일 아침(현지시각),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에서 간밤에 열어봤던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의 사진첩을 다시 열었다. 그곳에는 우리의 목적지인 칠레 치코(Chile Chico)에서 우리가 떠나왔던 뿌에르또 이바녜스(Puerto Ingeniero Ibáñez)로 항해하는 훼리호를 볼 수 있다. 파도와 물보라를 날리며 항해하는 아름다운 풍경.. 



내가 아껴둔 바람의 땅 항해 풍경(영상)



*유튜브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아래 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란다.




내가 아껴둔 바람의 땅 항해 풍경(사진)











우리가 탄 훼리호 보다 조금 작지만 반대편에서 우리를 보면 같거나 비슷한 풍경일 것이다.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된 바람의 모습은 주로 파도와 물보라가 전부일 것이다. 영상이 필요할 때.. 아침에 일어나 짧은 영상을 편집하고 보니 불현듯 다시 파타고니아로 떠나고 싶어 진다. 마음속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바람.. 우리는 파타고니아의 바람 속에 머리를 뉘고 싶었던 적 있다. 설렘 가득한 마음.. 그 마음이 호수 위를 넘나드는 바람을 닮았다. 

오늘은 하니의 그림 수업이 있는 날.. 아침에 열어본 파타고니아 여행 사진첩의 두 주인공이 머나먼 항해를 끝내고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에 둥지를 틀었다. 세상 참 재밌는 일이다. 당시에는 그저 미지의 세계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산다니.. 우리를 태운 바람이 행성을 몇 바퀴 돌아 불시착했는지 모를 일이다. 잠시 후 화실로 떠날 차비를 하고 있는 내 앞에 어린 왕자가 나타나면 이렇게 말하겠지..


"아저씨, 나.. 양 한 마리만 그려조잉.."


il Nostro viaggio in Sudamerica_Puerto Ingeniero Ibáñez Patagonia CILE
il 09 Febbraio 2022,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Patagonia


La Patagònia è una regione geografica dell'America meridionale, che comprende l'estremità meridionale del continente. Divisa tra Argentina e Cile, ha un'estensione di oltre 900.000 km² (comprendendo la Terra del Fuoco), una popolazione di 1.740.000 abitanti (secondo l'ultimo censimento nel 2001) e una densità di 2,21 abitanti/km².

Il territorio della Patagonia è delimitato geograficamente ad ovest e a sud dalle Ande, e ad est da plateau e bassipiani. La regione deve il suo nome ai patagoni, termine usato da Ferdinando Magellano per indicare i nativi di quelle terre (oggi identificati dalle tribù dei tehuelche e degli aonikenk), che lui scambiò per giganti.

Le maggiori città sono (Argentina) NeuquénComodoro RivadaviaBarilocheTrelewRío GallegosRío Grande, (Cile) Punta ArenasCoyhaiquePuerto AysénPuerto Natales e Porve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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