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랑에 기대고픈 풀꽃들

-올리브나무 알면 건강이 보인다

by 내가 꿈꾸는 그곳


그 나무 곁에 서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왜 그럴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 평원에서 만날 수 있는 올리브나무 고목들.. 수백 년 이상 혹은 수 천년 동안 사람들과 함께 살아와서 그런지.. 올리브나무의 모습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인자하신 모습을 쏙 빼닮았다. 사람들이 다듬고 만든 작품이 아니라 신의 손길이 머물러야 가능할 오래된 나무들.. 그 곁에 서면 경외심과 함께 사랑을 느끼게 된다. 목소리 나직하게 세상의 지혜를 건네는 올리브나무..



잠언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음부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데 빠름이니라

17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 일이겠거늘

18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Proverbi

(잠언)


10 Figlio mio, se i malvagi ti vogliono sedurre, tu non acconsentire(동의하다)!

11 Se ti dicono: «Vieni con noi, complottiamo per spargere sangue, insidiamo senza motivo l'innocente,

12 inghiottiamoli vivi come fa il regno dei morti, interi, come coloro che scendono nella fossa;

13 troveremo ogni specie di beni preziosi, riempiremo di bottino le nostre case,

14 tu tirerai a sorte la tua parte insieme con noi, una sola borsa avremo in comune»,

15 figlio mio, non andare per la loro strada, tieniti lontano dai loro sentieri!

(내 아들아, 그들의 길로 가지 마라. 그들의 길에서 멀리 떨어지라)

16 I loro passi infatti corrono verso il male e si affrettano a spargere sangue.

17 Invano si tende la rete sotto gli occhi di ogni sorta di uccelli.

18 Ma costoro complottano contro il proprio sangue, pongono agguati contro se stessi.

19T ale è la fine di chi è avido di guadagno; la cupidigia toglie di mezzo colui che ne è dominato.



서기 2022년 5월 10일 한밤중(현지시각)..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서 인근에 자라고 있는 올리브나무 고목을 마주하고 있다. 그곳에는 풀꽃들이 줄기 아래에 기대어 떼창을 부르고 있다.



올리브 과수원의 농부도 비겨간 자리.. 녀석들이 기대고 싶은 곳은 사랑이 충만한 오래된 고목.. 그 곁에 서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당신의 지혜를 쫓는 풀꽃들이 머리를 기댄 곳..



한 밤중에 일어나 잠언을 들추어 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세상의 모습이 풀꽃과 비교되고 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그들 곁에는 신의 그림자인 아름다움이 늘 함께하고 있다. 신께서는 세상의 낮은 사람들과 함께 거하신다. 요즘 대한민국의 풍경이 잠언 속에서 울림을 준다.


"내 아들아, 그들의 길로 가지 마라. 그들의 길에서 멀리 떨어지라"


Festa dei fiori di aprile nella piana di Barletta con Mia moglie
il 10 Maggio 2022,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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