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의 12월 표정

-현장, 크리스마스 앞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

마치 기적 같은 도시의 들뜬 분위기..!!

자료 사진과 영상은 내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의 12월 7일(현지시각) 주말 표정이다. 저녁나절, 사내를 한 바퀴 돌며 도시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거의 통편집하니 7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같이 많은 분량은 나 스스로도 분위기에 빠져든 것으로, 시민들의 마음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이 대거 거리로 몰려나올 수밖에 없는 풍경이 도시 전체를 휘감고 있었기 때문이다. 

브런치로 발행할 글을 끼적거리는 현재에도 인파들은 여전하다. 곧 자정이 다가오는데 말이다. 이 같은 풍경은 내가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을 때부터 매우 익숙한 풍경이었다. 이곳은 인구 10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시.. 그런데 주말이 되거니 무슨 행사라도 있을라치면, 시민들 다수가 약속이나 한 듯 거리로 나와 삶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먼저 살았던 피렌체가 이방인들의 도시라면, 이곳 바를레타는 시민들이 진정한 주인의 모습이다. 거리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함께 나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곳.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의 표정을 영상에 담아봤다.

원본: Christmas in Vienna 1999 The Three Tenors L.Pavarotti, J.Carreras,P.Domingo

ESPRESIONI DELLA CITTA' DI BARLETTA
il 07 Dicembre, Citta' di Barletta PUGLIA
Fo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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