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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May 20. 2018

음악

포르투갈을 여행하던 중이었어요.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반가운 와이파이를 만났죠.


제일 좋아하는 가수의 새 음반이 발매되어

버스 안에서 2시간 동안 그 노래만 반복 재생했어요.


이후로 신기하게도

그 노래만 들으면 포르투갈이 생각납니다.

버스 창 밖을 지나가던 모든 풍경이 기억나요.


음악에는 그런 엄청난 힘이 있어요.

그 순간, 그 장소를 마법처럼 소환합니다.


지금 당신,

어디에서 음악을 듣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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