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데 공허한.
코로나 주사에 고열이...... 아프다.
후배가 문서 작성을 도와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액셀, PPT에 손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마우스가 신나 하며 움직이다가 결국 현기증으로 쓰러지는, 난 이런 일을 가까이했던 사람이구나.
고열에 머리가 아프다. 외로운 생각도 들지만 내뱉지 않는 걸로.(뱉었구나 ㅎ)
맛난 거 먹었고
카페에서 또 맛난 걸 먹고
그 대가로 밤 열 시가 되어서야 겨우 풀려 났는데 집에 오니까 또 연락을 주시는 분. 새벽 한 시가 넘어서 끝난 작업.
잘 끝났는데 뭐지? 이 공허함. 에이~ 자야지.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