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이별후

25년 연평균 수익 1퍼센트... 바보의 통장

by 집녀

회사가 반을 지원해 들어주는 개인연금이 있다

입사 이후로 매번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도

무관심했다.

어딘가 돈은 쌓이고 있고

나는 노후 대비가 알아서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개인연금 연평균 수익률이 1%,

25년 가입 동안의 수익룰이!!

개인연금 신탁 채권형이라 그렇단다.

이미 똑똑한 회사사람들은 알아서 바꿨다.

들고 있는 사람 나뿐인가.

어제 증권사 가서 드디어 연금저축으로 옮기고

앓던 체증이 내려가듯 속이 다 후련했다.

바보의 통장.

내 25년 직장생활의 덧없음과 멍청함을 보여주고 있다.

연금은 시간싸움이라는데,

난 벌써 그 시간을 허비해 버렸네.

괘안타 괘안타.

앞으로 잘하면 된다.

나는 잘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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