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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May 23. 2021

함부로 '코치'라 자칭하지 마라!

유사 코치의 가면을 벗어라!

코치란 인내할 수 있는 자세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직업보다 뛰어난 인내력으로 세세히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코치다. 약간 우려되는 상황이 필자 주변에도 유사코치가 늘고 있다. 코치도 아니면서 코치라고 자칭하는 것이다. 실제 인증코치가 많다.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이 코치라는 것에 인증을 받지 않고도 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 착각이 결국 유사코치로 이어지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 페친 중에도 어디서도 코칭 과정을 이수한 적도 없으면서 자격증도 없이 스스로 코치라고 자칭하신다. 엄연히 인증코치와 유사코치는 엄연히 다르다. 유사코치는 코치 과정을 배우지 않고 남들에게 인증받기보다는 손쉽게 자칭 코치의 명함을 달고 다닌다. 팩트는 화려한 언사나 외모로도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 코칭받으러 온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질문을 할까 보다 온전히 귀 기울이는 자가 진짜 코치다.


2. 잘 듣고 좋은 질문하는 것보다 가치중립으로 깨끗한 언어를 사용하는 자가 진짜 코치다.


3. 어떤 이야기를 듣고도 수용하면서섣불리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가진 자가 진짜 코치다.


4.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How) 해결하기보다 사람(Who)을 온전히 바라보는 자가 진짜 코치다. 


5. 고객의 감정을 관찰하지 말고 상대방을 위한 심리적 안전지대를 제공하는 자가 진짜 코치다. 


6. 자기 인식을 통해 고객이 보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깨닫도록 하는 자가 진짜 코치다. 


7. 스스로 자신의 사명과 목적을 찾고, 어떻게 삶에서 내재화될 수 있는 자가 진짜 코치다. 


8. 고객의 관계를 맺을 때, 개방되고 진정성 있는 라포 형성을 위해서 애쓰는 자가 진짜 코치다.  


9. 고객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진짜 코치다. 


10. 모든 코칭 순간에서 배움을 놓지 않는 자가 진짜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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