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서비스 직종에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게 보여요.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 상담 업무를 주로 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음씨도 착하고 좋지만, 가끔 한 두 명씩 사회에 나가서 어떤 행동을 할지 눈에 보이는 안 좋은 학생들도 있어요.
저도 상대 학생도 전화통 하를 하면 서로의 얼굴, 나이를 모르는 데에도 어느 순간 저를 하대하듯 대하더라고요.
(물론 모든 학생이 그런 것은 아니에요!!!)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선배로서 따끔하게 혼쭐을 내줄까 하다가도 세상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한 경우도 많다는 위로를 받으며 결국 또 꾸역꾸역 넘겨버렸습니다.
가끔은 웃을 수밖에 없는 이 가면을 벗어던지고,
따끔하게 화를 내는 가면을 쓴 상태로 업무를 보고 싶네요.
노 매너에게는 노 매너로 응수하는 거죠.
상대방에게 하는 행동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