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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공룡 Mar 24. 2019

#72. 프로야구 개막

< 윤공룡 그림일기 >




#.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 낮 시간을 책임지던 프로야구.

시즌 오프와 함께 겨울을 맞이하면서 언제 또 3월이 오나 따분해하던 순간이 있었지요.


하지만 벌써 3월이 되었고, 어제 2019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야구팬으로서 다시 활기찬 평일과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어찌 보면 야구와 인생이 약간 비슷한 것 같아요. =)


끝날 때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고

다 이긴 경기를 지기도 하고,

다 진 경기를 역전하기도 하며,

울고 웃고 화내고 슬프고 롤러코스터 같던 기분들.


언젠가는 제가 응원하는 야구팀도, 도 꼭 정상에 우뚝 서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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