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여자친구는 한국보다 1시간 더 빠른 중국 위해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어요.
멀리 떨어진 만큼 연락에 더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낮엔 출근을 하고 일을 하며,
저녁엔 퇴근을 하고 그림 연습을 하고,
피곤해서 늘 일찍 잠들어 버리고 하다보니
여자친구가 늘 본인은 뒷전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내가 시간이 1시간 빠른 곳에 있었더라면 지금 보다 생활패턴이 맞지 않았을까'
하고 둘이서 공감도 했었죠.
그렇지만 1시간 빠른 곳에 있어서 눈뜨자마자 1시간 빨리 여자친구를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늘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있죠. 하하하...
저는 제 스스로가 사랑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보니 사랑꾼처럼 보이네요.
=)
다들 이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