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어렸을 때,
일기를 꾸준히 썼어요.
그때 당시에는 어떤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내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이라는 생각이 지배했던 시절인가 봐요.
모든 일기가 다 부정적이며,
어떻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나 창피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기를 찢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일기는 일기고 추억이니 남겨둡니다.
어쩌면,
다른 게 아니라 내 인생의 흑역사는
'내가 나약한 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이 제 인생의 흑역사로 기록되지 않기 위해서
나약한 생각은 앞으로 자제해야겠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