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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두고 혼자 떠난 가이드, 접니다.
가이드 10년 차에 되돌아보는 신입 시절 흑역사
"산슬씨.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가 있어요? 생각할수록 믿기지가 않네요." 스스로를 너무 과신한 탓이었다. 한동안 잘하나 싶더니 결국 대형 사고를 쳤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일어난, 다시 생각해도 믿을 수 없이 황당한 실수였다. 아직 일 년도 못 채운 신입 가이드 주제에 이렇게 풀어질 수 있다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나는 사장님의 꾸지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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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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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
내 첫사랑은 플레이보이 <22>
흑역사
화장실을 나가주려는 나를 붙잡아 세우던 오빠는 내게 입맞춤을 했어. 눈 깜짝할 사이의 일어난 일이야. 그러고는 오빤 잠겄던 화장실 문을 열고서 아무 일 없단 듯이 나가버리더라. 나 또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재떨이 씻는 일을 했었지. 퇴근 후 오빠에게 나는 물었지. "오늘 화장실에서 돌발행동 뭐예요?" "오늘 키스데이라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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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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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단비
[월요일] 흑역사를 축하하며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말자. 흐르고 또 흘러야 한다. 강박처럼 하는 생각이다. 졸업은 안 하고 신입생들과 반지하 술집에서 매일 같이 소주를 먹으며 ‘왕년의 내가~’를 부르짖었던 그 시절 고학번 선배가 되긴 싫다. 인턴부터 차장이 될 때까지 10년 동안 다닌 첫 회사는 나의 영광이다. 할 수만 있다면 평생 다니고 싶었다. 차일피일 미뤄진 회사 합병이 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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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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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관계에 무뎌진다는 건
어느 날의 흑역사
*어린 사수와 중고신입 뒤에 번외로 붙이려다가 내용이 변질되는 것 같아서 따로 작성하는 글. 2022년. 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이다. 첫 직장은 요양병원 데스크였다. 입원환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병원이다 보니 자주 보는 보호자들이 있었는데 환자분 상태가 위독하다며 임종 전 면회를 오는 때면 괜히 마음이 아프기도 했었다. 눈물도 많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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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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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나
5화. 그녀의 소싯적 흑역사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기 전 나에게는 두 번의 결혼 기회가 있었다. 23살과 33살 때. 세상이 변해도 결혼은 일차적으로 남자 쪽에 니즈가 먼저 있어야 하고, 그 욕구가 가계를 이끌어나갈 만큼의 경제력, 더 구체적으로는 살 공간 즉, 집이 마련되어야 남자 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전 국민이 빨간 티셔츠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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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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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반지
기억의 수장고
내게는 30년 지기 친구들이 있다. 30년 지기라고 하니 나이가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거 같아 부끄럽지만 맞다 빈티지 가구만큼이나 오래된 친구들이다. 중학교 시절에 만나 서로의 흑역사는 물론이요 지금도 우리들의 무구한 역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유년시절을 청주에서 보내고 타지로 대학을 갔다. 우리 넷은 각각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저녁이면 홍대 신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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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6. 2024
by
미아
-12화- 엠티
그렇게 우리는 시험기간이 끝난 후 대학교의 꽃 엠티를 가게 되었다. 10번째 엠티 이전 엠티에서의 기억들은 정말이지 하나같이 별로였다. 1에서 9번째까지 술 마시고 고백하여 흑역사를 만드는 다 김민찬때문이였다. 그렇게 민찬이는 엠티가 끝나고 학교에서 우리 외 친구가 없어져버린 아웃사이더가 됐기 때문에 두 번째 루프에선 극구 말렸으나 소용이 없다는 걸 빼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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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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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
쇼팽, 그 평범함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이들은 모두 인생의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여성편럭, 분노조절 장애, 괴짜, 등이 부른 오점이 있었죠. 만약 이 작곡가들이 같은 성격과 태도로 오늘날에 존재한다면, 온갖 구설수와 소송으로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쇼팽은 달랐습니다. 누구나 겪을 만한 고난은 있었어도 흑역사는 없었습니다. 그의 위대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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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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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조울과 함께 살아가기
유난히 추웠던 2011년 겨울, 30대 초반의 회사원이었던 나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어떻게 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이기도 하고, 지워보고 싶기도 하지만 40대가 되니 흑역사도 나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 쓴다. 내 나이 32살. 출판사 6년 차 디자인부 주임으로 바쁘고 힘겹던 시절에 사장의 폭언으로 인해 사직서를 내고 많이도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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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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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
그녀에게 초등학교 시절은 흑역사였다
글로쓰다2기 day7
초등학교 시절은 그녀에게 흑역사다. 1학년 때 그녀는 받아쓰기를 못 해 나머지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몇 학년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구구단을 못 외워서 나머지 공부한 기억도 난다. 구구단이니깐 3학년 때일까? 초등학교 때 그녀는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다. 2~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같은 분이었는데, 이분께 따귀를 맞은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그녀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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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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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홍
흑역사가 없는 나
희노애락의 소중함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기쁨과 행운같은 밝고 긍정적인 활기도 필요하지만 어둡고 힘든 일도 반드시 밑거름이 되어 자라는 기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흑역사라는 건 감추고 싶은 실수나 불명예스런 과거일까? 아마도 그건 상대적인 것 같다. 상대방이 알면 당장에는 불편한 시선이나 듣고 싶지 않은 피드백이 돌아올 것 같을 때. 고스란히 받고나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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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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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상상력으로 꽉찬 공드리의 복잡한 땅굴 체험하기
영화 <공드리의 솔루션북> 리뷰, 후기 / 미셸 공드리의 흑역사
주요 내용 - 영화 소개, 줄거리 - 항상 무언가를 하고있는 예민하고 바쁜 마크 - 솔루션북의 의미. 직접 쓴 솔루션보다 중요한 것. - 모자(母子) 지간처럼 느껴지는 고마운 동료들 공드리의 솔루션북 (The Book of Solution, 2024) 상상력으로 꽉찬 공드리의 복잡한 땅굴 체험하기 개봉일 : 2024.08.14.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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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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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곧 죽을 사람은 흑역사가 부끄럽지 않다
[200만 원짜리 버킷리스트] 계약기간 만료 (1/4)
목숨 잔고 약 200만 원. 규칙은 단 두 가지. '최대한 후회 없는 삶을 살 것'과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순간 미련 없이 떠날 것'. It's showtime!! 마지막으로 억만장자처럼 펑펑 써보고 죽는 거야!! 그런데 작은 문제가 하나 있었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것이다. 해보고 싶었던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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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5. 2024
by
무우지렁이
20대 초반 여성들이 연애 망하는 이유
20대 초반 여성의 연애는 2가지의 최악의 경우의 수가 있다. (남성들 입장에선 너무 피해의식이 지나치다 느낄 수도 있다. 불쾌감을 가질 분들은 스킵해주길 바란다. 이건 최악의 케이스에 대한 엄중 경고일 뿐이다.) 1. 또래들과 말도 안되는 흑역사 제조 연애하기 2.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 이용 당하는 개떡같은 연애하기 둘 중 하나다. 어떻게든 필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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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ug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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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애증 한다. 에어컨.
내 흑역사와 함께
애증(愛憎) 애증이란 말은 참 쓰기 좋은 단어인 것 같다. 대놓고 ‘사랑할 애’와 ‘미울 증’이 함께 쓰여, 사랑하면서도 미운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애증을 영어로는 과연 어떻게 표현할까 싶어 찾아보니 ‘Friend + Enemy’ 해서 ‘Frenemy’라고도 한다는데. '애증'이란 단어 그 자체만큼 강렬하게 느낌이 와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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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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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녀
02. 웬만하면 흑역사가 될 만한 일은 만들지 마세요!
양극성 장애를 의심하면서 도착한 병원에서는 본격적인 진료 전, 간단한 심리 검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는 뭔가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실낱같은 희망을 품으며 체크를 해나갔지만, 그 희망은 진료 의자에 앉는 순간 무참히 잘려 나갔다. 양극성 장애로 사료됩니다 병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 순간이었다. 의사는 지나가는 경조증인지, 집중 치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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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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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ce
내 인생 최대 흑역사 생성기
아무튼 정리정돈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 아무리 부끄러운 실수도 오랜 세월이라는 묘약을 먹고 나면 재미나고 우스운 경험담으로 재탄생되나 보나. 수년 전에 지인들과 6박 7일간의 호주여행 중의 일이다. 북섬 3일 일정을 마치고 항공편으로 남섬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비행기 탑승이 완료되고 이륙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다.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 사람들의 웅성거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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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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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줌마
27 흑역사
마음챙김 질문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인생의 얼룩 마음챙김 질문- 내 인생의 흑역사는 무엇인가요?-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요?- 원하는 대로 바꾸면 기분이 어떨까요? 하루 3분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나를 살립니다. #마음챙김 #질문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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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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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
이별 후 참아야하는 3가지 행동
이별 후 대표 흑역사 유형 3가지.
요즘은 덜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별 후 매달리며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드라마, 발라드 노래 가사 등에서 나름의 미화(?)를 시켜왔었다. 즉, 우리는 그동안 잘못된 연애 세계관에 노출되기 쉬웠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러한 모습은 멋있거나, 아름답거나, 여운이 남기는 커녕, 현실에서는 찌질하며 더 나아가 소름끼쳐 보이기 까지 한다. 적당한 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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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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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펫
프롤로그: 어쩌면 흑역사일지도 모를
'기억이 신의 선물이라면 망각은 신의 축복이다'
어떤 기억은 끝까지 그대로 갖고 가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지만, 또 어떤 기억은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흑역사이다. 신은 우리에게 선물로 기억을 주었으며 또 망각으로 축복했다.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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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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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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