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자취방에서 지내다가 집에 내려가면,
집 들어가자마자 하는 행동이 있어요.
바로바로 몸무게 재기.
체중계가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꼭 몸무게를 확인하고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큰 변화도 없는 몸무게지만 습관이 되어버린 저.
그리고 꼭 제가 재고 있으면 엄마도 함께 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엄마도 함께 몸무게를 재면,
장난기가 발동하는 저는 뒤에서 몰래 엄마가 체중계에 올라갈 때 발로 꾸욱 눌러줍니다.
화들짝 놀라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귀여워요.
매번 이렇게 집에 들어갈 때 몸무게를 재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