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토크
친구들이 집에 왔다. 집에 온기를 더해주었고, 많이 먹고, 많이 웃고, 조금 울고, 긴긴 이야기를 해가 뜰 때 까지 했지.
친구들이 있던 자리에 앉으니 이 집에 사는 내가 실감이 났다.
그날 친구들은 내가 ‘진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단어를 찾아보니 마음을 쓰는 태도나 행동 따위가 참되고 착실하다. 라는 뜻이었다.
나는 ‘진실’에 대해 요새 많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실’은 거짓없는 사실, 순수하고 바른 것을 말한다.
나는 내가 하루하루 만나거나 겪는 일들에 대해 허위를 벗겨내고 똑바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요즘 많이 집중하는 편이다.
그러면 앞으로의 생에서 내게 꼭 필요한 뭔가 중요한 것을. 내가 꼭 알아야 할 것을 기어코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