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라디오 오프닝_6
얼마 전 감동적인 영상 하나를 봤습니다. 결혼식 날 신랑이 입장하는 영상이었는데 일반적인 입장과는 아주 많이 달랐어요.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쪽 다리를 잃어 의족을 한 신랑이 휠체어에 앉아있다 신랑 입장을 위해 벌떡 일어서서 앞으로 힘차게 행진하는 영상이었는데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만큼은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기 위해 또 걷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아팠을지 저로서는 가늠조차 되지 않아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요.
누구나 인생에 그런 순간이 찾아옵니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도 일어나야만 하는 때,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과감하게 부딪혀야 할 때요.
이런 순간이 찾아오면 누군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지만,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여겨 포기해 버립니다. 살아
보니 이걸 해내느냐 해내지 못하느냐는 결국 마음가짐과 노력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인생에 불가능한 건, 없는 것 같거든요.
지쳤던 오늘을 위로하고 다가올 내일을 응원하는 밤, 1월 21일 일요일의 굿나잇 레터였어요. 오늘의 첫 곡 띄워드립니다. 셀레나 고메즈 who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