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라는 이름의 사랑

너에게 전하는 눈물의 의미

by HAN

이게, 눈물 안은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 같아.


우연한 계기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됐거든.

너에게도 알려주고, 앞으로는 다른 의미의 동행을 하려고 해.

네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나랑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 진심이 너에게 전해지면 좋겠어.


얼마 전, 교회 행사로 1박 2일 글램핑을 다녀왔어.

참여 대상이 아닌 행사였지만 자발적으로 갔고

금요일 일을 마치고 늦게 도착했어.


도착하니 예쁜 조명 아래 둥글게 놓인 텐트들이
마치 사이좋은 이웃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같았어.

빗소리에 맞춰 장작이 토닥거리며 타오르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불 앞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웃는 밤이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장작불이 꺼지지 않게 이곳저곳을 살피시는 목사님의 따스함까지 더해져 행복한 밤.


다음날 새벽, 여전히 비가 오고 있었어.
다시 자려다, 그냥 일어나 펜을 잡았어.


새벽의 묵상: 빗방울, 눈물, 그리고 사랑

2025. 9. 20.

비가 그치지 않고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무는 새벽입니다.

일찍 눈이 떠져서 다시 잠을 청하려다가 펜을 잡았습니다.


빗방울은 눈물방울을 닮았습니다.

새삼 "사랑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지겹게 듣는 사랑이라는 단어.

어쩌면 우린 아직도 그 의미를 모르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눈물처럼 우리에게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사랑이 빗방울 되어 떨어지는 것 같아 그 마음을 남깁니다.


우리의 눈물이 빛 닿으면 사랑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위로의 자장가

자장자장자장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엄마의 자장가 같습니다.

빛 닿은 빗방울이 메마른 땅을 적시며 위로의 노래를 부릅니다.


"내 사랑이 너에게 닿은 순간의 기쁨을 기억하렴."


슬픔, 기쁨, 분노가 싱그러운 열매처럼 생생히 살아납니다.


"아픔 없는 삶은 바보가 되고,

웃음 없는 삶은 의미가 없고,

죄에 분노하지 못하면 굴복하게 될 거야."


너의 꿈, 그리고 눈물이 되어 닿은 나의 사랑

너의 시선이 세상을 바꾸고

너의 마음이 온기 되어 성장의 기쁨을 누리며

너의 걸음이 생명을 살리는 꿈을 꾼단다.

네 옆의 사람들과 함께.


아픔이 채워지고 나면 기쁨이 춤추고

선을 향한 걸음을 걷게 될 거야


너에게 닿은 내 사랑은 눈물이었단다.


이제 가만히 다가오는 기쁨의 순간을 맞으렴.


사랑의 본질은 '기다림'이었다

삶의 나락에서 당신의 손은 제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당신은 바라만 보고 계셨습니다.


그게 사랑일까.


어쩌면 외면한 눈빛에 더 많이 울었습니다.

당신은 기다리셨을 것입니다. 눈물이 채워지기를.


돌을 매고 거친 물살을 건너듯

가득 찬 눈물이 흔들림 없는 길라잡이가 되도록.


이제 압니다.

당신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나를 기다리며 눈물로 바라보고 계셨음을.


그게 사랑이었습니다. "기다림"


눈물의 의미

아가야,

이제 눈물이 뭔지 알려줄게. 별표 다섯 개. (⭐️⭐️⭐️⭐️⭐️)


네 눈에 고인 눈물에는 슬픔만 있는 게 아니란다.

아픔과 분노에는 선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모이고 모인 눈물은 선함의 방패 같은 거야.


촉촉함, 싱그러움, 부드러움을 상상해 봐.

물기를 안고 행복한 웃음을 웃는 거 같지?


삶의 물기 같은 거야. 눈물은.


각박한 세상에서도 너를 메마르고 갈라지지 않게 할 거야.

마음껏 울고, 또 마음껏 웃으렴.


그게 내가 전하는 최고의 사랑이야.


전하는 마음

정리되지 않은 글을 그대로 손 글씨로 쓰고 올리는 건

너에게 전하는 가공되지 않은 사랑이야.


울고, 또 울고, 또 울며 지나온 지난 시간이

너에게도 이런 의미였으면 좋겠어.


이제 그 사랑 안에서 함께 기쁨의 순간을 기다리자.


앞으로 너와 다른 의미의 동행을 하고 싶어.

꿈꾸는 너와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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