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키작별 Jul 14. 2024

책읽기의 before&after

비가 많이 와서  너무 습한 요즘 날씨다. 비가 오는 날은 먹구름이  햇빛을 막아서  세상이 탁해보인다. 세상이  탁해보여서 전체적인  풍경의 색이  어두워져서 괜히 마음도 같이 탁해진 세상처럼 꿀꿀해지는 것 같다.


비가 오면 밖에  나가는 것이  머뭇거려져 최대한 실내에 머물게된다. 생각이 많아지는데 생각이 생각을 먹어서 “생각중독”에  빠지게된다. 이런  생각중독이 때로  무서운건 1시간, 2시간 생각하다보면 오늘 하겠다고 다짐한 일을  못하게된다. 그때 가장 무난하게  이런  생각중독을 떨쳐주는 것은 “책”이다.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그냥  냅다 책이나 읽자.”

집중이 되지않거나 실프거나 어떤 중독에서  한 템포  끊어주는 역할은  내게 있어서는 책읽기다. 그냥  펼쳐서 읽다보면  어느순간 책 한권  다 읽고 어느순간  책을 읽기전의 나와 지금의 나의 생각과 태도가  무언가  바뀌어있고 힘을 받는다.


그래서 만약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너무 귀찮고 하기싫다면  냅다  책을  그냥 쭉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무언가를 해야하는 다짐과 실천은 책 읽은 후의 내가 알아서 해준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늘에서 휴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