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하고 정시에 퇴근할거라는 기대가 무너졌다. 업무가 밀려서 저녁식사도 미룬채 급한불만 끄고서 오후8시에 퇴근을 했다.
정시 퇴근, 흔히 말하는 칼퇴를 꿈꾸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칼퇴를 하는 날은 손으로 꼽을수 있을만큼 적다. 퇴근하고 녹초가 된 몸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출근하기 전 아침에 했던 다짐과 하루의 계획은 실천할 수 없었다. 칼퇴를 하지 못한 것 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는 다짐과 그를 위한 계획을 하지 못한 것이 더 분하다.
철저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왜 아침에 한 계획을 실천할 수 없을까?"
그 이유는 단순했다. 욕심이 많기 때문이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려는 욕심, 그리고 그 여러분야를 아주 전문적으로 깊이 하고 싶은 욕심때문이었다.
그래서 다짐과 계획을 현실성있게 바꿨다.
- 30분이상 운동하기 -> 10분만이라도 운동하기
-일러스트 작업하기 -> 1시간만이라도 일러스트하기
시간적인 부담을 줄이고, 모호하게 잡은 계획은 구체적으로 잡았다.
계획한 바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취감이 있었다. 시간부담이 되서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어서 어제보다 나은 삶으로 도약했다.
항상 칼퇴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야근할 때를
염두에 두고 현실성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실천을 할 수 있다. 실천을 했기 때문에 비로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