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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작별 Jun 08. 2023

여름, 자전거 타고

잠시 힐링

어느덧 2023년의 6월. 초여름이다.

출근길에 잠깐 주변을 돌아보면 거리마다 나무들이  푸릇푸릇하다.

최근에는 비가 많이 왔다. 한동안은 황사로 인한 더러운 비가 내렸다. 그렇지만 많은 비가 계속 내리다보니 공기중의 황사를 씻어내고 깨끗한 비가 내렸다. 깨끗한 공기. 멀리 있는 산과 건물들이 뚜렷이 보였다. 비가 지구를 샤워시킨 듯 사방이 요새는 뽀송뽀송하다. 그래서 요즘의 거리는 더욱 푸르게 느껴져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상쾌한 공기 속, 요새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어떤 한 직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고있다. 그리고 거리 곳곳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들도 예년보다는 많이 보인다.


초여름이기에 너무 덥지 않고 깨끗한 공기로 주변이 덩달아 깨끗해진 지금 이 순간이 자전거를 타며 풍경을 즐기기 정말 좋은 날이다.


요새는 그림을 그릴 때 전반적인  풍경과 일상을 담아내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출근길  운전을 할 때나 거리를 걸을 때 주변건물, 풍경을 정말 열심히 보게된다. 그런점이 그림구상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구경하는 여자.

그리고 그동안 내린 비로 공기가 깨끗해져서 더욱 푸릇해진 풍경. 그래서 더없이 상쾌한 느낌.


그런 주변풍경의 영향으로 많은 것을 참조해서 그린 내 그림을 볼 때  괜히 숲길에 있는듯  산소를 많이 마셔서 절로 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상쾌한 공기!


빠르게 움직이는 현재, 잠시를 쉬게 해 줄 틈이 필요할 때, 잠깐 보면 절로 상쾌한 초여름의 공기를 맛볼 그림이 되기를 바라며 그렸다.


시간이 되지 않아 그림으로라도 달랬다면, 시간적 여유가 될 때는 정말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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