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는 비가 조금 내렸다. 그래서인지 차가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멈춰서는 순간이 많아서 오늘은 운전대에서 주변의 일상을 보았다.
비도 피하고 버스도 기다릴겸 버스정류장에 앉아계시는 아저씨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노란 우비를 쓰고 신호를 봐주시는 아저씨
우산을 같이 쓰고 걸어가는 커플 등등
주변의 풍경과 일상을 보며 이거는 그림으로 나중에 표현해보고 싶은 부분은 사진을 찍어 남겼다.
비가와서 신호가 막혀 멈춰서는 순간이 많았던 오늘은 소중한 일상과 풍경을 사진에 담는 시간이었다.
잠시 멈춰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구나싶다. 특히 조급한 성격을 가진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