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2025
말들이 모여서 이루는 걸 문장이라 하고
문장이 모여서 이루는 걸 사람이라 하면
우리를 모아준 건 사랑이라 부르는 게 맞는 걸까
엉성하게 이어진 우연 속
엉터리로 명명된 나의 사랑아
넌 그래도 나의 사랑이야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인 윤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