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크닉

성라피크닉장

by 유긍정


아들 친구들과 엄마들이랑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이곳 성라피크닉장에 다녀왔다.

고맙게도 두 엄마들이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주었다. 심지어 먹을거리도 준비해 올 테니 편하게 오라고 거의 모든 걸 준비해 왔다. 날개 없는 천사들!



예약한 날은 날씨가 정말 다 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공터로 내려가 공놀이를 시작했다. 곤충을 관찰하기도 했다가 산스장 헬스기구를 이용해 보기도 하며 네 명의 아들들은 좋은 공기 가득 마시며 가을 피크닉을 한껏 즐겼다.



이 좋은 날의 피크닉을 아이들만 즐긴 것은 아니다. 엄마들도 맛있는 음식과 술도 가볍게 한잔씩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한껏 들떠 신나게 수다도 떨고 하늘이 예쁘다고, 아이들이 예쁘다고 사진도 왕창 찍었다.


하루종일 아이들은 한 번도 싸우지도 않고 뛰어놀고, 먹고 또 뛰어놀고 엄마로서 굉장히 뿌듯했다. 피크닉장에 온 다른 테이블의 아이들과도 금세 친구가 되어 함께 놀기도 하고 아이들의 친화력은 대단하다.


엄마들도 질세라 수다 떨고 먹고, 또 먹고 수다 떨고를 반복하며 엄마들의 피크닉을 만끽했다. 그간의 스트레스를 전부 날려버린 기분이다. 역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즐겁기도 하지만 우울했던 기분도 한결 나아진다.



취사도 가능하고 배달 음식도 배달되니 가족들과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오기 너무 좋은 곳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와야겠다.



고양시 홈페이지

https://www.goyang.go.kr/www/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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