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2”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2
: 테마로 읽는 사람과 교류의 역사“, 휴머니스트, 2012.
"20세기 초 …유학생들 사이에서 '아시아의 런던'이라고 불렸던 도쿄는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책방과 신문 잡지 열람소가 있고,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신지식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완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도쿄에서 유학을 했던 조선의 시인 최남선은 일본 사회의 향상과 진보 가운데 무엇보다 출판과 인쇄문화에 가장 큰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p.164-5)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초창기에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은 식민지(혹은 반식민지) 상태의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또는 사회 계몽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교류가 증가하고 유학이 확대되면서 유학의 목적도 자기 과시나 출세, 현실 도피 또는 결혼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로 바뀌었다." (p.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