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通奏低音[つうそうていおん]
通奏低音이란
바로크 시대 음악에서 활용되던 반주 형태로,
이탈리아어 Basso continuo를 번역한 말입니다.
영어로는 continued bass, 또는 thoroughbass,
독일어로는 Generalbass라고 합니다.
バッソ・コンティヌオ 또는 ゲネラルバス 등
카타카나 표기도 종종 사용됩니다.
저음부에서 끊임없이 연주를 계속한다는 데서
이러한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음부의 선율만 표기된 악보를 보고
연주자가 적절한 화음을 붙여 연주하는 것이
通奏低音의 일반적 기법입니다.
通奏低音 연주에는 오르간, 쳄발로 등의 건반악기나,
류트, 하프, 기타 등의 현악기를 비롯해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들이 사용됩니다.
종종 첼로, 콘트라베이스, 파곳 등의 저음 선율악기를 함께 연주하기도 합니다.
악보에서 通奏低音 연주를 할 악기를 지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연주할 때에 임의로 선택해야 합니다.
通奏低音은 바로크 시대 음악의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바로크 시대를 가리켜 '通奏低音 시대'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화음을 붙여 연주하기 수월하도록
저음 위의 음정을 가리키는 숫자를 붙여 놓은 경우
数字付き低音[すうじつきていおん] 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figured bass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오늘날에는 교육용 또는 연습용으로
다음과 같이
숫자에 해당하는 음정들을 모두 표기해 놓은 악보가 출판되어 있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ていお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