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 삶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율한다
귀한 만찬에 초대 받았다.
정성이 가득한 식탁, 오가는 말들은 그저 흘러가는 수다가 아니었다.
식탁 위에는 음식과 함께 삶의 서사가 놓였고,
이미 여러 계절을 통과한 얼굴에는 평안이 머물러 있었다.
고통을 통과한 감수성만이 닿을 수 있는, 깊고 조용한 평안.
사람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 삶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율한다.
좋은 사람 곁에 머무는 일은, 좋은 삶 쪽으로 몸을 옮기는 일이다.
음식도 삶도, 정갈하고 깊었습니다.
초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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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글을 올리자마자 톡이 왔다.
그녀: 작가님, 매일 좋은 글들을, 인사이트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의 필기에는 작가님 글을 적었어요. 아주아주 미세하게 추가도 살짝 하구요…
나: 어머, 부족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
영혼도'를 넣으니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그녀: 역시! “자식”은 뒤통수만 봐도 알아본다더니, 바로 캐치하시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율한다.
좋은 사람, 좋은 글 곁에 머무는 일은
좋은 삶 쪽으로
몸을 옮기는 일이다.
책 읽어 주는 작가 윤소희
2017년 <세상의 중심보다 네 삶의 주인이길 원해>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단편소설 '지금, 정상'으로 소설가 등단.
2006년부터 중국에 거주. ‘윤소희 작가와 함께 책 읽기’ 등 독서 커뮤니티 운영.
전 Bain & Company 컨설턴트, 전 KBS 아나운서. Chicago Booth MBA, 서울대학교 심리학 학사.
저서로는 심리장편소설 <사이코드라마>와 <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여백을 채우는 사랑> 등이 있다.
강연 신청 및 상위 1% 독서 커뮤니티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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