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든 전문가는 좀 다른 것 같다.
내가 PT 수업을 들었을 때 한 강사는 내가 운동하는 것을 보고 척추옆굽음증이라며
정형외과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라고 했다.
운동할 때마다 몸이 약간 돌아간다고 말이다.
그건 마사지 받으러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피곤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그분은 내 몸을 만지며 보시더니 어디가 안 좋다며 말씀하셨다.
몸을 다루다 보니 몸을 보고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한 모양이었다.
몸은 우리의 식습관, 활동량 등 모든 것의 총합의 결과이다.
나도 이제 사람 몸을 보면 근육인지 지방인지 정도는 안다.
운동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정도의 판단은 선다.
아무리 옷으로 가려도 근육의 그 탄력, 탱글탱글함은 바로 알 수 있다.
흔히 힙업이 되었다 이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지방의 부피가 근육의 몇 배가 된다.
지방을 근육으로만 바꿔서 몸의 모양이 달라진다.
그래서 눈바디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전에 이효리가 몸무게는 10킬로 정도 늘었지만, 옛날 옷이 다 맞는다고 했다.
지방이 모두 근육이 된 것이다. 내 몸이 마음에 들지만, 근육량을 좀 더 늘여야겠다.
오늘도 할당된 운동량을 채워야지…
#몸#지방#근육#눈바디#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