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디벨로퍼 모임에 갔다.
원래 상가임장 수업 가려다가 꼭 오라는 강사 말에 갔다.
영림직원분이 계셔서 강남에 있는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도 갔었다.
고급 진 인테리어를 보니 눈이 돌아갔다.
고급 것 보고 그다음 일반용을 보니 확실히 달랐다.
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싼데도 다 싼 이유가 있다.
술자리에서 내가 하락장을 맞이해서 작년 말에 너무 힘들어서 한강 간 이야기를 했다.
한 분이 내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가 한창 주식으로 힘들 때
잠시 돈을 주식에 맡겨 놓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돈 다 회수했다고…
다른 한 분은 조용히 계시다가 지금 이자만 월 1500 내고 계시다고 했다.
다들 괜찮냐고 위로를 했고 그분은 그냥 조용히 웃으셨다.
나는 투자 초보지만 어제는 투자 오래 하신 분들이 많았다.
투자판도 인생도 다 도박 같다.
운이 중요하고 결과는 알 수 없다.
겉은 번지르르 해도 속을 알 수 없다.
지금 내가 강의 듣는 강사는 자산이 900억인데 차는 스파크라고 한다.
내가 그래서 부자가 못 되는 것일까?
지금 내가 수업 듣는 곳에 내가 vvip 고객이라고 한다.
강사들 단톡방이 있는데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단다.
웃프기도 하고…
다른 분이 좋은 강의 추천해 달라고 하자
난 아직 초보라 다 도움이 되었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말해줬다.
세무 관련 강의는 2번이나 들었는데…
첫 번째 들을 때랑 두 번째 들을 때 내가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랐다.
결과는 모르겠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토요일도 지방까지 내려가서 임장하고 어제도 투자 모임을 갔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막 열심히는 사는데 제자리에서 맴도는 기분이다.
역전세와 종부세 문제로 머리가 이미 터질 지경이다.
오래 버티면 된다고 하는데…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초조한 내 심정을 들으시더니 그러면서 내공이 쌓이는 거라고 응원해 주셨다.
나도 내공이 쌓였나?
아 진짜 모르겠다.
#투자#인생#도박#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