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여초 커뮤니티에 글을 읽으면서 아주 보수적인 흔히 유교걸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글을 본다.
남자친구나 남편이 야동 보는 것을 극혐하고 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난 음란물을 많이 접하다 보니 거기에 별 거부감은 없다.
그런 음란물은 거의 남성향인데 내가 남성향 음란물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시작이 어찌 되었던
나는 그런 것(?)에 쾌락을 느끼며 좋아한다는 사실이었다.
성적인 것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존재하고 그들도 존중받아야 되며
이런 나의 성향(?)도 존중받아야 한다.
문제는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냐?의 문제이다.
서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면 참 좋겠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원래 잘 맞는 사람하고 만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나는 전에 만나던 남자들과 대화의 대부분은 음담패설이었다.
오죽하면 한 명은 나에게 ‘넌 성욕이 입으로 올라오는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였다.
서프라이즈 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남자친구를 놀래키기도 했다.
나 여기서도 하고 싶어.
나 이렇게도 하고 싶어.
이런저런 요구를 하면서 재미나게 지냈다.
다행히 내가 만난 남자들은 처음에는 거부하다가도 내가 없는 애교와 교태로 유혹해서
언제나 나의 뜻대로 하기는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섹스를 하고 나는 내 얼굴에서 광이 날정도 이뻐진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매일 거울을 보니까 내 얼굴을 안다.
섹스 후에 나는 확실히 더 예쁘다.
전반적으로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살아있다.
남자는 반대인듯하다.
난 많이 해도 별 타격(?)없지만 남자는 병든 닭마냥 기운이 없어졌다.
내 꿈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섹스를 하고 싶은 것인데…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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