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뭘까?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를 것이다.
나에게 사랑은 뭘까?
가끔 나에게 사랑은 가질 수 없는 만질 수 없는 뭔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짝사랑을 많이 해온 나에게 사랑은 어렵고 늘 멀리 있는 것이었다.
한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그 사람으로 어떤 인물을 특정 지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혼자 괴로워하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뻐했던 적이 있다.
그렇다고 나에게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짝사랑을 많이 해서 현실 세계에서는 참 힘들었지만
난 누구보다 짝사랑하는 노래를 잘 부르게 되었고
절절 멜로에 눈물 흘리며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로맨스를 써보라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아픈 경험도 도움이 되나 보다.
가끔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난 아직 용기가 없다.
언젠가 쓰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사랑에 많은 것을 걸었던 무모한 시절이 있었다.
가끔 그때의 나의 열정이 떠오른다.
지금은 나에게 아무런 존재가 아닌 그 사람에게 나는 왜 그리 집착했을까?
그 뜨거움이 그 활활타오름이 이제는 좀 낯설다.
시간이 흘러 난 그 사람과 그때의 이야기를 웃으면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직 나의 인생이 다 끝나지 않았음에 알 수가 없다.
난 열심히 살 것이고 먼 훗날 다시 만났을 때에도 나는 여전히 괜찮고 싶다.
그래서 나에게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아픈 사랑을 하였음에 난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고 나도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난 생각한다.
난 사랑을 받기보다 주기 위해 태어났나 보다.
아무 대가 없이 많이 사랑해야겠다.
#짝사랑#글쓰기#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