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섹스를 잘하고 싶다.
흔히 말하는 옹녀가 되고 싶다.
사실 나는 섹스부심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잘 빨고 잘 쪼고 잘 젖고 잘 느낀다.
신음 소리도 드라마틱 하다.
무엇보다 난 좁다.
난 매일 케겔운동을 한다.
한번은 섹스 스킬 관련 글을 읽는데 삽입 시 풀고 뺄 때 쪼이면
남자가 쾌락을 더 느낀다는 글을 읽었다.
난 그때부터 연습을 거듭하였다.
최고의 섹스 스킬을 연마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시도해 보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완전 실망해서 당시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나의 이 시도를 재미있고 귀여워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옹녀가 되는 길은 험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 항상 섹스가 끝나면 어땠는지 물어보고 개선사항을 체크하곤 했다.
거기가 좋았다는 거지?
그럼 다시 야동 보고 학습하고 연습한 후 실전에 돌입하고 다시 평가를 들었다.
난 다른 것도 잘하지만 섹.스.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와의 잠자리를 상대방이 평생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말 끝내줬다고 말이다.
난 섹스도 공부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갈고닦고 연마해야 한다.
난 영화나 책에 나오는 섹스신을 분석하면서 실제로 구현할 궁리를 한다.
의상이나 분위기를 최대한 비슷하게 해서 대사도 응용하여 도전해 본다.
저 사람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을 거야 하면서 말이다.
하루아침에 섹스 머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환상적인 하룻밤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매력적인 몸매는 기본이고 의상, 향, 음악, 조명 그날의 분위기도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난 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상상하면서 기획하는 과정이 정말 신이 난다.
어느 각도가 더 매력적인지 거울을 보고 찾아낸다.
난 사정 직전에 상대방이 짓는 표정을 유심히 본다.
뭔가 말로 표현하기 오묘함이 있다.
사실 그 표정을 보려고 난 섹스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 복잡 다산함은 사정과 동시에 사라진다.
절벽으로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그렇게 현자 타임 시간이 온다.
이럴 때 후토크를 하면 좋다.
서로 오늘의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조금은 덜해진다.
바로 샤워하려 가거나 돌아서서 자는 것은 정말 최악이다.
#섹스#옹녀#공부#연마#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