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사 놓는 악사
해가 지는 시각
9할의 환자가
기다렸다는 듯
알약을 거부한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나의 연주,
조율—변주가
시작된다
이렇게 하면 드실래요
저렇게 하면 삼키실래요
이렇게 한 바탕
한 바퀴, 두 바퀴
돌고 돌고
돌고 나면
평화를 찾는
나이트 근무
문화와 문학을 적습니다. 요리도 베이킹도 취미로 하고 있고요. 자주 놀러오세요. <꼬리가 일곱>, <어제까지의 축제>, 그리고 영시집 <Play> 출간한 것은 안 비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