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옴

by 유녕
잠자고 있던 요가 매트를 펴서 며칠 째 몸을 비틀고 있다퇴근하고 오면 매트 위엔 한 무더기의 털 뭉치들이 있다격렬하게들 놀았나 보다 아님 고양이들도 요가... 를새벽엔 꿀럭거리면서 토하는 소리가 들린다설마아침에 보면 토사물은 보통 매트 위다매트에 정좌하고 앉기까지의 유혹을너희가 알리가 없다마음을 추스르고 앉아 다시 플랭크를 시작하자연신 꼬리로 얼굴을 간질인다내 전신을 다리 지나듯 왔다.jpg


커피 마는 시인이 되었네요. 6달 전까지만 해도 옷 파는 시인이었는데... 몇 달 후엔 요가 가르치는 시인일 거예요. 고양이들이 난제지요. 항상.


혹 제 영시에 관심이 있으시면 PLAY를 제 시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꼬리가 일곱이나 어제까지의 축제를 누르시면 돼요.


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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