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 세브란스병원 오재원 심장내과 교수님 수업 정리
심혈관 기능 저하와 근 감소증 (Sarcopenia: 운동을 안하면 젊은 사람도 생길 수 있음/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음)으로 인해 운동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QOL (Quality of Life) 이 올라가고 정신기능도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심장내과에서는 어떻게 운동처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시다
6분 보행 검사 6-minute walk test (6MWT): 6분동안 최대한 걸어보세요
정상인은 500m 이상 걷습니다
심질환이 있는 분들은 300m 이상 걷기 힘들어 합니다
운동부하심폐기능검사 (CPX: Cardiac Pulmonary Exercise Test)
진단 목적: 운동시 심전도의 이상 (ST 변화, 부정맥) 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진단 방법: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시켜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분압을 측정합니다
평가 목적: Aerobic capacity, VO2 peak, V-slope, PETCO2 등 심폐기능 평가를 통해 운동처방/심장이식 필요 여부를 결정합니다.
Gas Exchane Test
RER = VCO2/VO2
0.7-0.8 Low to moderate exercise
>1.0 high intensity
1.1-1.3 near maximum
위 RER 값을 보면 회원(환자)분이 자신의 운동역량 만큼 충분히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활을 시키기 위해 입원을 시킬 수는 없으니 외래에서 재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처방 : 운동 처방
Drug name : Mode of Exercise
Content : Intensity
Unit dosage : Time per session
Daily dose : Frequency per week
Duration : Duration
운동 처방은? Heart rate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arget heart rate을 정해서 이에 맞춰 몇 %까지 운동을 시킬 것인지 처방합니다.
Telemetry 라는 심전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운동을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을 바로 멈추셔야 합니다.
- ST segment elevation
- 혈압 저하 (운동시 수축기 혈압이 증가해야 정상)* 이건 굉장히 안좋은 사인입니다..
- 협심증(Angina) grade 3 - 4 이상
심혈관 질환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걷기, 자전거타기, 춤 등) 의학적으로는 너무 심한 근력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적당량의 근력운동을 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심장재활은 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에서 지정한 가이드라인을 따릅니다.
Recommendation class I 은 evidence가 어떻든 간에 반드시 지키라는 뜻이고 Evidence class A 는 evidence 가 높다는 뜻 입니다. CABG, STEMI, Unstable Angia, Chronic stable Angina, Heart Failure, CVD in women, PCI, PAD 가 있는 경우 심장재활을 반드시 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