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힘들었던 것, 좋았던 것, 내일 할 일, 3줄 일기를 씁니다.
줄이면 '힘.좋.내' 힘이 좋다는 것 같기도 하고, 힘을 좀 내라는 것 같기도 하네요.
힘들었던 것:영하 1도인데 체감은 영하 9도이다.
좋았던 것: 그래도 걸어보자.(지금 책방인데 걸어서 집에 가야지......)
내일 할 일:작업실이 필요해.
힘들었던 것:그만 놀지?!
좋았던 것:곶감이 맛있다.
내일 할 일:작업.
힘들었던 것: 방을 정리했다. 마카도 안 나오는 건 버리고 정리했다. 마음도 어제의 걱정은 버리기로 했다.
좋았던 것: 새 마카를 샀다.ㅋㅋ/ 주문한 책을 찾으러 책방에 갔다.(도서관과 책방을 좋아한다.)/ 마니또 선물이 왔다. 물욕을 버리자 했는데 선물 받고, 돈 쓰는 거 좋다../아침에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가 맛있다.
내일 할 일: 작업실 탓 안 하고 집에서 작업하기로 한다.
힘들었던 것:걷다가 목이 말라서 텀블러의 물을 마시려는데, 길 위에서 마셔도 되나 생각하는 순간.
좋았던 것: 강운구 "사람의 그때" 사진전을 보았다. 고은 사진 미술관, 강운구 작가님, 사람의 이름을 걸고 전시가 열리고 공간이 운영된다.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왔다. 딱 한 장의 사진을 제외하고는 다 이름이 있다. 흑백 사진이 그림 같다고 느껴졌다. 글 작가들의 사진으로 산맥을 만들고, 그림 작가들의 사진으로 강물을 만들어 중앙에서 하나로 만난다는 표현이 와닿았다. 산맥과 강물이 되어 흐르고 있다.
내일 할 일:매일 작업이라 쓰고 노는 것 같다.
힘들었던 것: 동생과 연말이라고 식사를 하고 들어왔다. 배부르다는 생각뿐 힘든 건 잊은 듯하다.
좋았던 것: 속이 건강해져서 맥주도 마시고 피자도 먹고 좋다. 걷기를 꾸준히 하자. 틈틈이 매달리기도 하자.
내일 할 일:온라인 낭송 모임과 마니또 온라인 만남. 2021년 12월 31일은 이렇게.
2021년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2022년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