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할수록 망치는 그림이 늘어난다. 그러면서 아~ 나 연습하는 시간이 늘고 있지~ 거기서 자신감까지는 아니고 나를 응원하는 마음이 쌓이는 것 같다.
아빠와 동생
그림 동지들과 만들었던 드로잉북 <그리고, 단순히> 다음 책 작업을 위해 그린다. 2개의 큰 주제를 정하고 각자 손을 풀고 있기로 했다. 몰입의 순간. 짧지만 평온하고 기쁘다. 전에는 이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다. 지금은 동일성이 아닌 연속성(불교 책에서 읽음)을 떠올리게 됐는데 짧게 끊어진 순간이 이어지는 건가 싶다.
2022년 작업하는 사람들
힘들었던 것: 부탁도 서스름 없이 잘하고, 들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요동치는 감정으로 힘들었다. 감정의 실체는 내가 아니라며,,
좋았던 것: 무사히 디피 완료. 명상이 필요한 순간에 명상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됨. ㅎㅎ
내일 할 일: 제작한 엽서는 언제 도착하지? 친구들에게 책자 보내기. 마니또 선물 고민하기. 도서관 가고 싶다.
임시 선별 검사소.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힘을 뺀 듯한 선이 마음에 든다. 일상에서도 몸과 마음에 힘이 덜 들어가 있길. 덜 긴장하고 덜 걱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