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1. 위기는 기회다!

by 윤주선 코치

최근 만난 분께서 중2 사춘기 아들로 인해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하셨다.

방문을 걸어 잠그는 아들이 낯설고

온라인 수업 과제를 제대로 하지도 않는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것이다.

내 눈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아이는 어디로 간 걸까?

눈에서 레이저를 내뿜으며

입을 굳게 닫아버린 저 아이는

과연 누구인가?

microphone-1209816_1920.jpg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_ 윤주선 마음코칭

아이는 불만에 가득 차 보인다.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니

속에서 열불이 난다.


뭐가 잘못된 걸까?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사춘기가 시작된다.

빠른 친구들은 초등학교 3, 4학년부터

사춘기라고 하니..

10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이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가슴이 터질 것 같이 답답하다.


10대, 사춘기 아이들은

새로운 정체성을 가져야 되는 시기다.

내가 누구인가?

끊임없이 질문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하는 시기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겠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느낌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들과 만나면 편한지

어떤 사람들은 불편한지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는 시기다.

그동안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하지만, 10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남이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진다.

'통제받는다'라는 느낌이 들면

일단 도망하고 싶어 진다.

'화'가 올라오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한다.

man-standing-in-the-middle-of-road-1553783.jpg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_ 윤주선 마음코칭

그 과정을 잘 지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마음의 힘이 있어야 한다.

때로는 견디고 버티면서

멀리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사춘기는 제2회 기회다.

어린 시절, 사랑받지 못했던

상처 받았던 마음을

만나고 안아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춘기 아이들은

감각적으로 굉장히 예민하다.

크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부모가 참다가 한 마디 하면,

그것을 10배, 100배로 받아들이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 말은 진정성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를 만나면

10배, 100배 치유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 과정을 함께 해보자!

수천 명의 10대 아이들을

코칭하면서 느낀 점은

어떤 대화법이나, 기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

변화와 성장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자, 부모의 마음부터 리셋하자!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아이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와는 다른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보자!


혼자라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가능하다!

하나씩 실천하고 적용하며

함께 성장해보자!

짙은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밝아온다.

이 과정을 함께 누리며

함께 성장하길 소망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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