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by 카이

‘여행’, 언제 들어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


마흔이 넘은 나이임에도 여행 전날의 설렘은 학창 시절 뜬눈으로 잠을 설치던 소풍 전날의 설렘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설렘의 기억들이 내 머리와 가슴속에 차곡차곡 추억의 사진으로 쌓여, 평범한 일상 속 위기의 순간마다 큰 힘이 되어주곤 한다.


이처럼 여행은 내게 행복한 추억이자 과거의 나를 만들어온 과정이며, 또 지금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런 내게 요즘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찾아와 밤마다 가득한 설렘으로 밤잠을 설치게 한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10년, 20년 후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떠나는 ‘나에게로의 여행’은 생각지 못한 기쁨과 감사함으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내게 선물하고 있다.


나의 미래, 나의 꿈.

어서 빨리 그날이 되어 그간의 여정을 추억하며 미소 짓는 날이 오길….

오늘 밤도 난 잠 못 드는 설렘으로 그날, 그곳에서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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