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 ‘리뷰’를 작성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리뷰’를 작성하면 글 쓰는 연습은 물론이고, 평소보다 더 집중하여 영화나 책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나 영화를 볼 때 그저 가볍게 스쳐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이나 대사까지 집중할 수 있어 그 즐거움이 배가 되곤 한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에 의해 명대사가 튀어나올 때는, 짜릿한 쾌감까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발견한 영화 속 명대사, 「하녀」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다.
“아줌마는 남이가 너무 착해서 좋아. 아줌마한테 막 신경질 내지도 않고 예의도 바르고.”
“아버지한테 배웠어요. 사람들한테 예의 바르게 대하라고요. 그게 곧 그 사람을 올려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가 올라가는 거라고요.”
깊은 울림을 주는 대사다.
비싼 자동차가, 멋진 집이, 명품 옷과 액세서리가 사람의 인격을 높여주지 않는다. 나를 낮추고 사람을 대함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높이는 것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