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는 실망했지만 다시 또 기대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인간실격'에서 다자이 오사무가 세상은 개인이라고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싯다르타'에서 헤르만 헤세는 나무도 곧 나, 호수도 곧 나라고 했다.
내가 보는 세상은 네가 보는 세상과 다르다.
내가 보는 너는 네가 생각하는 너일 수가 없다.
너는 곧 나야.
그러니 사물에도 분명 마음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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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글자와 함께지만 그림만으로 사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림만으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