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에서 이상 행위 탐지 알고리즘 구현과 인간의 비정상 행위 판정
어제 어머니가 넘어지셨다고 한다. 회사 근처 파리바게트에 들리는 차, 보도블록 위로 걷고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뻗으셨(?)다고 했다. 어제 장 보신 후 차로 태워 올 때, 많이 추워하시는 느낌이시던데 까닭이 이날 넘어진 이유였다는 것을 하루가 지난 오늘 깨달았다. 어제부터 갑자기 추위가 매서워지더니, 제대로 몸이 얼어붙으셨는지 앞으로 꽈당 넘어지셨다. 다행히, 타박상 말고는 하루 지난 후 신체에 통증은 없으시다고 한다. 당시 그래도 앞으로 중심을 크게 잃으셨는지, 옆에 지나가는 청년이 일으켜 세워준 뒤 옷까지 털어줬다고 한다. 참 다행이다. 육십 넘기시고, 이날까지 단 한 번 푹 쉬지도 않고 일만 하셨던 분인데, 큰 참사는 발생하지 않아서 말이다.
모든 사고는 조기에 이미 수십 번의 신호를 보내온다고 한다. 그것을 감지하느냐 못하느냐가 더 큰 사고로의 연결을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이다. 이것을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알람 시스템이 앞으로 AI의 기계학습(머신 러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심지어 현재는 뇌의 CT 촬영을 하지 않고도 얼굴 인식 기술(딥러닝)만으로 당사자의 치매 증상의 조기 진단(prescription)을 할 수 있다고 한다. AI를 활용하면 인간이 나이가 들어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이상행위를 미리 감지해서 노쇠를 막을 수 있다. 이것이 기계를 이용한 예측 분석으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다. 물론 일상에서 노화를 방지하기는 힘들더라도 적절한 운동과 영양섭취에 대한 점검으로 적어도 노쇠는 피해 갈 수 있다.
올해 중순에 LG가 IPTV를 통해 예쁜 AI코치에 따라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요가 같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TV 앱을 출시했다. 현재 시청 중인 케이블 TV 회사의 계약이 만료될 거라서 곧 이 앱을 통해 부모님이 집에서도 규칙적인 홈트레이닝 및 균형 잡힌 식단을 체크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근육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면 특히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는데, 둔근은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튼튼하기도 하지만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인한 운동선수들의 신체의 중심부(CORE)는 엉덩이 부위에서 '중둔근'이 거의 차지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것이 나이가 들면 약해져서 신체의 균형감각 역시 나의 어머니처럼 쉽게 무너질 수가 있다. 이것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매일 꾸준히 하더라도 허리와 무릎, 노화와 관련된 관절 통증도 해결할 수 있다.
어머니가 걱정이라,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정보보안 침해 분석 모델링 구현은 이번 휴일 중에 차차 진행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