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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20. 2016

10억을 움직이는 서비스

공통분모의.용이함.

세분화하여 잘게 쪼개는 것 보다는,  오히려 10억을 움직이는 서비스를 생각하는 것이 더 용이하지 않을까?


최근 '심플을 생각한다' 저자 모리카와 아키라 LINE 前 CEO의 책을 접하고, 유사한 느낌이지만 LINE의 COO가 작년에 출간한 '굉고하지 마라'를 읽게 되었다. 필체나 구성이 같은 사람이 쓴게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었다. 그건 LINE이라는 서비스를 이끌었던 사람들에게 나오는 공통분모라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다.


1,000명

1만 명

10만 명

100만 명

1,000만 명

1억 명

10억 명


과연 그 누군가는 10억명을 바라보고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라인의 생각은 어떠했을까?


차근 차근, 차곡 차곡, 첨방 참방 그렇게 올라 선 것이다. 우리는 결국 그 간극의 오래 된 과정은 짧게 보고 결과만 깊게 볼 수 밖에 없다. 결과가 있어야 조명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한 동기가 그 숫자들에 숨어있다. 얼마나 강한 자성을 가지고 있냐의 문제 일 뿐이다.


큰 것을 보고 찾는것과 디테일에 메달리는 것 어떤 것이 더 쉬울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너무 한 편을 고집하려는 것 일 것이다.


오프디맨드적 접근으로 일주일 째 고민하며 한 편씩 작성할 수록 무언가 손에 잡히려고 하는 것 같다.


하기 싫으면서도 해야 할 일 / 생활의 간극 연결 /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공통의 그것 /  이동과 위치 동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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