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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14. 2017

[맛데이] 화이트데이와 서리태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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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D-day - 1


사탕데이가 다가온다. 집에 사탕 한웅큼 사 가지고 가야 했는데 , 그런데 마뜩치가 않았다. 무언가 새로움은 없게 느껴졌다.


그리고 집사람이 아그들 이빨 이야기 할 것이 분명 예상되었다.


서리태 정통한과


그런데 어제 웬걸 친구녀석이 한과 하나 가져가라고 겸사겸사 연락이 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녀석도 분명 한과를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처가집에 가서 장모님께서 서리태라 하시면서, 하나 먹어보라고 하셔서 억지로 먹어 보았는데, 한번 먹고나니 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따로 주문까지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도 나누어주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하여 나에게도 집에가서 식구들과 먹으라고 챙겨 준 것이다.


사탕, 화이트, 한과 무언가 개연성이 있어서 박스채로 들고 집에 왔다.


10시가 넘었는데 아이들이 아직 잠이 들지 않았기에 함께 개봉을 하였다


두둥!! 그런데 생각했던 한과의 생김새와는 달랐지만, 맛은 정말 생각 이상이였다


집사람은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하였고, 아이들은 치카치카도 했지만 한과를 잔뜩 함께 먹었다.


집사람은 늦은 시각이였지만 집에서 멀지 않은 처가집에 몇 점 챙겨서 가져다 드렸다.


상자를 열고보니 애초에 화이트데이, 사탕데이는 온데 간데 없어졌다. 그래도 화이트데이, 가족과 정통식인 한과데이로 채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도 조만간 주문해서 먹을 듯 한다. 부모님댁과 여동생네와 처가집에 드리면 딱 일 것이다.


분명 일상을 가득 즐겁게 만든 정통한과였다.


#화이트데이

#사탕데이

#한과

#서리태한과

#전통한과

#매바위농원


한과 상자, 아이들이 사진을 거둔다.
상자속에 명함
상자안에 차곡 차곡 한과가 쌓여져 있다.
아이들 재워놓고 한점 더 뜯어 먹는다. 자꾸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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