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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Apr 21. 2016

대형서점의 변신

변신시리즈.원투텐.

월 1회 회사 동호회 모임이 있다. 원투텐 1년에 책 10권 읽는, 내가 4년 전에 만든 동호회다. 동호회를 참여하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한달의 10권 읽기다.


회사블로그에 동호회 소개 2편의 글을 갈무리해본다. 링크는 하단에 걸어본다.


동호회 전체모임을 가지고, 서점에 가는 것이 주요활동이다. 어제도 몇명(?)과 함께 그 나마 거리가 가까운 광화문 교보문고로 향했다.


활동력을 위하여 사진을 몇장 찍다가, 달라짐을 발견했다.



작년부터 공사한다고 이쪽 막고 저쪽 막고 무언가를 리모델링을 한 것 같은데, 어제서야 분명 무언가 달라진 것을 확연히 알게 되었다.


서점 느낌보다는 대학교의 중앙 도서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였다. 물론 강남지점이나 다른 대형서점 또한 이러한지까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리모델링(?) 이후 어느 정도 정착했는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책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알라딘,  Yes24(최근 강남 오픈)의 중고서점 진출이 O2O으로 또 다른 그들만의 차별화 전략이라면, 교보의 오프라인 강화(?)는 대형서점만이 할 수 있는 배짱일 것이다.


구글이 불편한 것을 편하게 하면, 사람들이 쓸 것이라는 전제와 마찬거지로 사람들이 오래 머물게 하면 책도 살 것이라는 것이 같은 맥락일 것이다.


최근 일본 오프라인 서점이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꼭 그 나라의 특성만읕 아닐 것이다. 저성장 시대 소비자의 지갑이 단단하게 얼어있기에, 필수적으로 녹일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커피솦에 전원을 꼽을 수 있느냐도 유사한 사례일 것이다. 하지만 커피한잔만 시켜넣고 3~4시간을 감수 있냐의 것은 책 한권 구매하지 않고 매번 책만 보고 간다와 유사할 수 있다. 그것은 시간 싸움이면서도 저변확대를 위한 정착화, 조성과도 유사하다.

그래서 배짱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것이 다른 한편으로는 책 읽는 문화조성일 것이다.


#오프디맨드 #계속머물려있게끔하다.


http://blog.hyundai-mnsoft.com/m/post/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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