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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래 Dec 01. 2021

따뜻한 차 한잔

쌍화차

따뜻한 쌍화차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쌀쌀한 날씨에 천천히 마시는 것입니다


달큰한 쌍화차는 추위를 사르르 녹여요







처음 가는 골목을 천천히 둘러보며 짧은 여행을 했어요.

코너에 자리 잡은 환하게 빛나는 카페에 빛을 쫓는 나방처럼 홀린 듯 들어갔답니다.

카페에 가면 항상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고민을 하곤 해요.

결국 99%의 확률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도 고민을 하게 되어요.

1%의 선택에 가끔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나면 아메리카노 마실걸 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해요.


오늘 여행한 골목은 오래된 약재 골목이었답니다. 덕분에 전통차 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지운이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쌍화차를 주문하였답니다.

따뜻하고 달큰한 쌍화차.

혼자 왔더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메뉴.

진한 맛을 자랑하는 쌍화차는 견과류가 들어가 스푼으로 떠먹으며 달달함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달큰한 쌍화차는 쌀쌀한 날에 더 달콤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 밤은 긴장했던 몸을 사르르 녹이는 따뜻한 차 한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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