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개월쯤 지났을 때, 의사 선생님이 진료실에서 '오늘은 스크루를 심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교정 스크루(Screw)는 말 그대로 조그만 교정용 나사를 의미하고, '미니 임플란트'로도 불린다. 나사를 잇몸에 심어서 교정용 고무줄을 걸어서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것이다.
입 안에 못을 밖다니!
나는 처음 상담 시 스크루를 심어야 할 것이라고 이미 들었기 때문에, 많은 유튜브를 참조하면서 미리 공포감을 완화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심는 시기가 환자의 상황마다 다 다른데,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음에 무슨 치료를 할지 설명을 하지는 않는 편이라, 매번 치료를 갈 때마다 '아, 오늘은 아닌가 보네'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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