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두운 사람이 아니다.

마음의 정리부터...

by 영휘

나는 어두운 사람이 아니다... 아니었다...

곁을 떠나가는 것이 늘어가고, 자연의 섭리에 꺾여.

슬픔과 두려움에 떠밀리고

그리움에 슬픔은 더욱 짙게 느껴지고

빛이 사라진 그곳엔

감추고 싶은 것들이 쌓여간다.

무거운 마음은 점점 검게 변해가고

가려진 곳, 작은 손은 의미가 없다.


스스로 어두워지기 위해서

어둠을 끄집어내는 것은 아니다.

들키고 싶지 않은 두려움과

해결하지 못한 감정의 채무들을

꺼내어 따스한 볕 아래에 던져두면

마음속엔 푸른 하늘이 비치고.


검은 구름 사이 푸른 문이 열리면,

알아지는 것들.

자연의 섭리를 들여다 보고

더 이상은 두려움이 아님을 깨닫는다.

환한 빛에 떠밀린 슬픔과 두려움.

깨어난 새벽 별

넓은 가슴을 열어 품에 안아본다.

다시금,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