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조건 없이 순수한 사랑은.

by 영휘

아이처럼 웃는 모습이 좋아서

그 웃음소리가 좋아서

함께 있을 때 좋다고 했다.


"사랑해"


감춘 것 하나 없는

말 한마디에 얼어붙어있던 수십 개의 세월이

녹아 흐른다.

말끔히 씻긴 마음 안으로

봄꽃이 들어와 홀씨를 날린다.


너는 내 마음에 내려 앉아 웃음꽃이 되었다.


너와 함께 있을 때 아이처럼

웃고 순수한 소리를 낼 수 있어.


너의 작은 강아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