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눈물.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래전 노래는
어린 시절의 나를 데려다 놓는다.
마치 늘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다가온다.
세월과 함께 내 안에 흩어져 숨어버린
오래전 기억들은 마음의 담을 넘고
흐르는 선율에 붙잡힌다.
그저 반응할 뿐, 그렇게 노래를 부른다.
흐르는 시간을 거슬러 사라지지 않은 기억,
노래 가사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그 시절의 나를 데려왔는지,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갔는지 그저 신이 난다.
웃음은 어느새 눈물이 되어 가깝고도 먼
그 시절이 그리워 물방울로 흘러내려
순수하고 깨끗하게 맺힌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마루 위에 누워 듣던
그 시절 노래들이 나의 마음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