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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반 학습은 새로운 것일까

동료와 시스템으로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례

최근에, 커뮤니티 기반 학습, 코호트 기반 러닝 등의 키워드를   있는데요. 사실, 새로운 것은 아니에요. 개인의 의지는 지속되기 힘들고, 동료와 시스템으로 함께 연결되어 하는  효과적이라는 것은 많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죠. 키워드가 주목받는 다는 것은 학습의 축이 이동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봐도 좋을  같아요. 실무적으로는 집중하고 챙겨야 하는 고민이 늘었다고도 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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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멋사에서 멋진 동료들과 함께 테크교육의 새로운 지점을 향해 달려가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교육 프로그램에서 커리큘럼의 세세한 요소에 대해 굉장히 집중하는데요. 저는 커리큘럼에 들이는 에너지가 100이라면, 그 에너지를 30 정도 떼와서 운영과정에서의 불꽃튀는 상호작용에 쏟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학습에 대한 열의와 동료와의 인터랙션을 주도적으로 재미나게 하게 되면, 보통은 포기하게 되는 어려움도 적극적으로 극복해내게 되더라구요. 힘이 나게 하고 의지가 지속하게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거죠. 실제로는 학습자들이 움직이게 하는 것이구요.


그런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커리큘럼, 프로젝트, 강의난이도와 같은 사전에 준비하는 선형적인 요소와 성장속도, 체감난이도, 몰입수준, 동기유지수준과 같은 비선형적인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비선형적인 요소에 대한 반응과 이를 통한 성장과 성취의 극대화라고 생각하는데요. 프로그램의 목적을 아웃컴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면, 이 접근이 오히려 맞는 셈이죠.


이번에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을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위 내용들이었는데요. 디스코드가 터져나갈 정도로 아주 열띈 인터랙션과 자발적인 그룹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호트 기반 러닝의 실체가 있다면 이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얼마나 성장하실지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본기 탄탄하고, 학습에 대한 열의가 크고, 협업에 열려있는 분을 찾으신다면 정말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개발그룹의 리더라면, 포지션을 만들어서라도 뽑고 싶은 분들도 계시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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