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아 Aug 28. 2024

금융 패밀리



"엄마, 엄마는 주식같고, 아빠는 이자같애."

"....으응???....."

"엄마는 대체 언제 화를 낼 지 모르겠는데,

아빠는 한결같이 안정적이거든."

....

....

....

"응, 그래서 엄마가 주식을 안하는 거야."




사회시간에 경제 용어를 배우는 초6 아들.

각 금융 상품의 특성을 정확이해하고 있는 걸 보니,

수업시간에 졸지는 않는 듯 하구나.

변동성이 심한 엄마라서 미안하다.

그러니까 상장폐지 되고 싶지 않으면,

눈치껏 행동하렴.

사랑한다 아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